코로나19가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재유행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코로나19의 증상과 격리 기간, 검사 비용, 치료제, 감기약 섭취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냉방병과 증상 비교
더운 날씨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게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 공통 증상: 콧물, 재채기, 피로, 소화불량, 권태감
• 냉방병: 38도 이상의 고열은 거의 없고, 콧물,
재채기, 전신 피로감이 주로 나타납니다.
• 코로나19: 고열, 심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호흡곤 란,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설사, 오한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고열이나 인후통, 기침, 콧물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죠.
격리 기간 및 학교 지침
코로나19가 다시 퍼지고 있지만, 정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높이지 않고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주요 증상(기침, 발열, 두통 등)이 호전된 후 24시간 동안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격리는 권고 사항일 뿐, 의무는 아닙니다.
코로나 격리시 도움되는 4가지
학교 지침: 등교 중단 권고
학교에서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등교 중단을 권고하지만, 격리 의무는 없어요. 만약 확진된 학생이 등교를 하더라도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할 수 있으며, 등교하지 않더라도 출석은 인정됩니다.
코로나 검사 방법 및 비용
코로나19가 4급 전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이제 무료 검사는 제공되지 않아요. 자가 진단키트를 통해 개인용 신속항원 검사를 할 수 있고, 양성 결과가 나왔다면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 검사 역시 유료입니다.
자가 진단키트 구입 비용: 4,000원 ~ 8,000원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RAT)
병원에서는 의사의 진료 후 필요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검사 비용: 1만 원~ 3만 원 정도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비용 지원 대상: 60세 이상 고령자, 기저 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일부 비용이 지원됩니다.
치료제와 감기약 섭취
치료제 처방 대상 및 비용
• 치료제 종류: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
리맥 주사제)
• 처방 대상: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12세 이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가 입니다.
게브리오는 6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에게 처방됨
• 처방 비용: 약 50,000원 정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특히, 입원 환자 수가 일주일 단위로 거의 두 배씩 증가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최근 4주 입원환자 수: (7.3주) 226명 ▶ (7.4주) 475명 ▶ (8.1주) 861명 ▶ (8.2주, 잠정) 1,357명
코로나19 증상
새로운 변이인 KP.3가 나타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이 변이는 오미크론과 증상이 비슷한데요, 대표적인 오미크론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목 통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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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만 신경쓰자
감기약 섭취 가능 여부
코로나19에 걸린 젊은 사람들이 일반 감기약을 먹어도 될까요? 질병청 감염병정책국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젊은 환자는 일반 감기처럼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 필요시 해열제를 복용하며 증상을 조절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젊은 층에서는 검사 비용과 치료제 처방 문제로 코로나 검사를 꺼리는 경우도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 전문가들은 고위험군 확산을 막기 위해 젊은 층의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마무리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은 8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반신반의했지만, 지금 보니 그 말이 맞았던 것 같네요. 앞으로도 1년에 한두 번, 여름과 겨울철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예방법과 치료법이 빨리 개발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