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혼 후 심경 고백 전 부인 이교영과의 결혼과 이혼 이야기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10월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우지원이 뒤늦게 알려진 이혼 소식과 그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그는 이혼 사실이 늦게 알려진 이유에 대해 “이혼한 지 6년이 됐다. 2019년에 혼자가 되었고, 좋은 일이 아니기에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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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알리기까지의 마음의 갈등
우지원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하면서 “이혼 사실이 알려지면 실패자처럼 보일까 겁이 났다. 그래서 스스로를 억눌렀다. 하지만 어차피 숨길 수 없으니 이제는 마음을 편하게 먹었다. 공개된 만큼 나도 꿈이 있으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혼 사유와 별거의 과정
우지원은 이혼 사유에 대해 “다른 부부들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다 보니 다툼이 잦아졌고, 그로 인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힘들었다며 “결국 전 배우자와 상의해 2년간 별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혼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정폭력 해프닝 – 선풍기 사건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해프닝 사건으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아내의 권유로 함께 술을 마셨고, 술자리에서 아내가 자극적인 말을 계속해서 하자 첫째 딸이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지만, 아내의 행동이 계속됐다. 참다 못해 제가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후 방으로 들어가 잠들었고, 아내가 경찰을 부르면서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건 분명 내 잘못이었다”며 당시 판단력이 흐려졌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육권 – 첫째는 아빠, 둘째는 엄마
우지원은 이혼 후 양육권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첫째 딸은 우지원이, 둘째 딸은 전 부인 이교영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가야 했고, 둘째 딸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떨어져 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집에 혼자 불을 켜고 들어가는 게 힘들었다. 둘째 딸을 자주 보진 못하지만 내적 친밀감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후 딸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
우지원은 딸들을 자주 보지 못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혼 후에도 전 부인이 딸들의 교육비를 주로 지원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딸들을 잘 키워주고 있어 고맙다”며 전 배우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우지원의 아버지는 방송 중에 전 며느리 이교영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내며 “그녀도 잘 되어야 한다.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교영의 근황
우지원의 전 부인 이교영은 서울대 작곡가 출신으로, 2002년 우지원과 결혼해 두 딸을 낳았습니다. 결혼 후에는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쇼핑몰을 운영했다고 전해집니다. 부부는 과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협의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교영은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이며, 현재의 자세한 직업 및 근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혼 생활과 방송 출연
두 사람은 2003년과 2008년에 각각 딸을 얻었으며,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의 결혼 생활은 방송에서도 솔직하게 공개되었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이혼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