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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흔들 한장의 “ 역사에 기록될 순간” 총알 영상 다시보기

by 코요테어글리11 2024. 7. 19.

생각할 수 없는 걸 생각하라! (Think the Unthinkable!)


2016년 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이와 함께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도 포퓰리즘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다시 당선된다면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흔들 한장이 사진이 기자에 의해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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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알 영상 요약영상


![도널드 트럼프 연설](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2/Trump_2020_RNC_speech.jpg)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1월 23일 뉴햄프셔주 내슈어에서 열린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래를 내다볼 '유리구슬'은 없지만, 과거를 통해 미래를 짐작하는 것은 가능하죠. 우리는 이미 트럼프의 4년(2017~2020)을 겪었고, 바이든의 4년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참고할 자료가 넘쳐나는 지금, 세계를 더 흔든 건 트럼프의 4년이 아니라 바이든의 4년이었어요. 트럼프는 주로 국지적인 변화를 꾀했다면, 바이든은 구조적인 변화를 시스템에 심었습니다.



트럼프가 고립주의 성향이 강했다면, 바이든은 국제주의자입니다. 트럼프의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는 미국 혼자 잘 살겠다는 선언이었죠. 예를 들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의 국방예산 증액, 그리고 일부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있었습니다. 반면, 바이든은 세계가 항구적으로 미국의 번영에 기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트럼프가 눈앞에서 현찰 다발을 흔드는 '거래(deal)'를 중시했다면, 바이든은 동맹과 우방의 국고가 미국 쪽으로 흐르도록 보이지 않는 파이프라인을 깔았죠. '근린궁핍화정책'이라는 말이 바이든 시대에 나온 말입니다.

전투만 있었던 트럼프 1기


국제사회가 미국에 기대하는 리더십 중 하나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이 기준에서 트럼프는 '전투'만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재임 중 새로운 전쟁은 없었지만, 여러 군사적 충돌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는 2017년과 2018년에 시리아 아사드 정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명령했죠. 또, 2020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카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저격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무기 수출 약속을 하면서 예멘 내전 개입을 지지했고, 사우디 동부의 원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자 미군과 사드 시스템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트럼프는 해외 주둔 미군을 줄이는 데도 신경 썼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가니스탄 주둔군을 8500명에서 2500명으로 줄였고, 주독 미군 철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결정들은 유럽을 경악하게 만들었고, 러시아는 환영했죠. 트럼프는 "유럽이 미국의 신발털개(door mat)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바이든의 접근 방식


바이든의 접근 방식은 다릅니다. 그의 취임 일성은 '더 나은 복원(Build Back Better)'이었죠. 국내 인프라부터 국제질서까지 복원하겠다고 했지만, 그의 임기 동안 세계는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전쟁을 막으려는 실질적 노력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또한,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는 경고음을 내며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트럼프의 현찰거래와 바이든의 1석 4조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이득을 보았습니다. 나토 동맹국들이 자진해서 국방예산을 늘렸고, 미국 방산업체들은 무기 수출액을 늘렸습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유럽에 공급하면서 달러화 가치도 올랐습니다. 반도체와 희귀자원 공급망의 위기로 동맹과 우방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유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이든의 '중산층을 위한 외교정책'의 핵심 성과로 이어졌죠.

결론


트럼프와 바이든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미국을 이끌었지만, 둘 다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음 대통령이 누구든지 간에 우리는 그에 맞춰 대비해야 합니다. 이제는 생각 가능한 것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